단백질(protein)은 아미노산(amino acid)라는 비교적 단순한 분자가 연결되어 만들어진 복잡한 분자에서 대체로 분자량이 큰 편이다.
세포 내의 각종 화학 반응의 촉매 역할을 하는 물질도 단백질이어서 생체를 구성하는 생체 내의 반응 및 에너지 대사에 반드시 필요한 매우 중요한 유기물이다.
내가 2018년 간 암 진단을 받은 뒤 입원 치료 중에 배에 간 경화 복수가 차서 죽음의 위기를 극복한 것이 있지만 이때도 가장 필요한 것은 단백질 함량이었다.
방사선 치료의 후유증으로 배에 복수가 찼다고 하는데 인체 내의 단백질 함량이 부족하고 단백질 보충 제재에서 꼭 필요한 아미노산도 부족해서 도미노처럼 문제가 된 체내 환경이 알부민 수치 하락 현상이었다.
알부민 수치가 떨어지면 체액이 빠져서 복강 내에 가득하게 되어 버린 것이다.
이처럼 중요한 단백질 함량을 우리는 어떻게 맞출지가 관심을 가지고 평소 단백질이 적정 함량을 유지하도록 건강 및 식단 관리에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50대 이상 중장년층에 될 정도로 몸의 근력은 떨어졌고 단백질은 더 먹어야 할 때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제대로 먹자 과연 어느 정도 섭취해야 하는가, 어떤 것을 먹으면 효율적인 영양 관리가 가능할지 구체적인 부분에서는 매우 애매하게 된 경험이 있다고 생각한다.
단백질을 섭취하다 보면 그것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간과 신장이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는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과식해서 남은 단백질은 지방으로 저장되고 몸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하루에 많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당일 필요한 단백질은 매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 관리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하면 우리 몸에 필요한 적정 단백질은 어떻게 되느냐는 의문이 생기는데, 본인의 체중 기준으로 체중 1kg당 1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된다.
이때 근육 감소증 등 여러 이유에서 좀 단백질이 필요한 분은 체중 1kg당 1.5g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좋다는 것을 알면 좋다.
만약 본인의 체중이 60kg이라면 60g이 하루 단백질 필요량인 것이다.
하루 필요량은 알았지만, 이 함유량을 잘 먹으려면 하루에 몇 차례 나누어 먹는 것이 적절할 것. 예를 들어 60g의 단백질을 섭취할 경우 20g씩 나누어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어 먹는 방법이다.
물론 60g의 단백질은 식품을 섭취할 때, 그 안에 들어 있는 함량의 일이어서 그 점도 꼭 기억해야 한다.
또 단백질을 섭취할 때 동물성과 식물성 단백질을 섞어 섭취하는 것이 우리 몸에서 단백질의 합성 효율을 높인다는 것을 알고 골고루 먹도록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고로 한가지 팁을 드린다면, 곰탕 같은 것을 만들어 먹는 것도 몸에 부담 없이 맛도 즐기면서 영양을 잡는 방법이다.
다만 들 때 양념은 조금 줄이는 것이 포인트이다.
한우 사골 국에는 단백질 함량이 많아 나도 틈만 나면 먹는 음식인 생선도 튀긴 것보다는 수프 종류가 좋겠어. 굽거나 튀기는 것은 영양소의 손실이 많이 될 뿐 아니라 발암 물질의 생성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참고자료] – 김소현 한의학 박사 강의내용 참고